# 0. 대답은 제목에 있다. # 1. 그래서 유령이 누군데? 대부분의 관객은 이 질문을 붙들며 영화를 즐겼을 거예요. 집 안에는 이상한 시선이 돌아다니고, 갑자기 물건이 떨어지고, 누군가는 수상한 낌새를 느끼며, 마지막 특정한 결론을 반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니까요.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이 글에선 조금 다른 것에 집중해 보려 해요. 누가 이 드라마를 결정하는가라는 질문과 그 답이죠. 영화 속에는 세 가지 해석이 공존해요. 첫 번째는 현실적인 설명이에요. 겉으로 드러나는 물리적인 사건에만 집중하는 거죠. 책이 정리된 건 클로이가 착각한 걸 수 있어요. 벽장이 무너진 건 낡았기 때문일 수 있고, 컵이 쏟아진 것도 우연일 수 있어요. 방이 통째로 흔들리는 건 많이 수상하지만, 집의 구조적 문제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