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사랑 아름다운 감정이죠. 책에서 봤습니다. 되게 멋있는 거라면서요. 막 행복하고 그렇다면서요. 드라마 보면, 수술하다가도 연애하고 학교에서도 연애하고 수사하다가도 연애하고 연애하다가도 연애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엑박이 담긴 택배가 도착할 때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팬타킬이나 전원 처치 팟지에 비하면요? 길 가다 공돈 삼천 원 주웠을 때에 비하면 어떤가요? 더 좋다고요? 택배가 직구라 한 달 만에 왔는데? 패드리퍼 참교육해주고 받은 팟진데? 누구나 가슴에 삼천 원쯤은 있는데??? 그래도 더 좋다고요? 그런 게 어딨어! 연애 안 해봤냐고요? 너 이 자식 왜 시비세요?? '올 파커' 감독, 『맘마 미아! 2 :: MAMMA MIA! 2』입니다. # 1. 감독은 개연성을 포기한걸까요? 솔직히 엉망진창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