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무수히 많은 하자로 점철된 인격임에도 그나마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만한 장점이라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블로그질을 시작하며 글을 간단히 소개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꾸린 적은 있습니다만 그마저도 더 이상 업데이트하고 있지 않죠. 참 잘했어요. 박수 세 번 짝짝짝. '제프 올롭스키' 감독, 『소셜 딜레마 :: The Social Dilemma』입니다. # 1. 다다익선 多多益善. 일반적으로 소통은 언제나 긍정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정보를 공유하는 것 역시 언제나 긍정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다 많은 소통과 보다 많은 정보의 공유는 사람들의 시야를 풍부하게 만들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게 만들어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는 건 오랜 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