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하세요? :)

늦은 저녁 맥주 한 캔을 곁들인 하루 한편의 영화, 그리고 수다.
영화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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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라 월터스 2

질문이 아니라 협박이죠 _ 다우팅 토마스, 윌 맥파든 감독

# 0. 물론 의심한다면 너는 인종차별자가 된다는 것만 알아둬. 윌 맥파든 감독, 『다우팅 토마스 :: Doubting Thomas』입니다. # 1. 뼈대만 덩그러니 있는 듯한 영화입니다. 백인 부모 아래 태어난 흑인 아기라는 설정과 인종차별 메시지 정도를 제외하면 의미 있는 정보를 거의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작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죠. 영화의 전개란 시나리오 단계에서 설정된 인물 관계의 내막을 주인공 등이 순차적으로 제공받는 과정으로 점철됩니다. 그로 인한 갈등이나 변화, 고민, 선택 따위는 사실상 전무해 대부분의 인물들은 내내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서사가 존재하지 않으니 플롯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구요. 장르적 효과도 당연히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작품의 목적이 네가 톰이라면 어떤 ..

Film/Drama 2022.10.26

Your Friendly Neighborhood [베놈, 루벤 플레셔 감독]

베놈이 단독시리즈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믿고보는 배우 톰 하디와 함께!! 기대가 안될 수가 없죠. 데드풀 게 섯거라! 소니-형 안티히어로가 간다! 분명 피 칠갑하는 쿨간지 내뿜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쿨 시크하게 귀찮게 하는 놈들이라면 착한 놈이든 나쁜 놈이든 다 때려잡는 박력! 짐승과 괴물의 중간 어딘가의 괴기한 움직임! 멀리서 지켜보는 스파이디의 뒷모습을 쿠키영상으로 땋! 흥미진진한 새로운 유니버스의 시작!!! 응? PG-13이라고요? 그럼 15세란 거잖아? 베놈인데? 설마! 또 닦을 거라고? 아니야!!! 이 기생충 녀석, 내 머리에서 나가!!!!! '루벤 플레셔' 감독,『베놈 :: Venom』 입니다. 사랑꾼, 베놈 영화를 보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당..

Film/SF & Fantasy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