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일단 드라마는 절대 아니구요. 차라리 미스터리 영화라고 보는 게 정확해 보입니다. 중간중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만한 훈훈한 코미디 장면들도 몇 등장은 합니다만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미스터리 물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너무너무 많기 때문이죠. '김소연' 감독, 『문영 :: Moon young』입니다. # 1. 첫 번째 미스터리. 감독은 아는 욕이 씨발년아 밖에 없는 것인가? 두 번째 미스터리. '문영'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지, 못 듣는 건지, 말을 할 수 있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를 감독은 대체 언제쯤 명확히 알려줄 생각이었을까? 세 번째 미스터리. 남자 친구에게 차이고 미친 듯이 절규하며 소리 지르던 모습을 생판 처음 보는 애한테 몰카로까지 찍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