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영화를 통해 무언가를 주장하고 싶다면 그래서 관객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하고 싶다면 이 정도 정성은 들여야 합니다. 그게 메시지의 당사자들과 관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죠. 제44회 세자르 영화제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수상작. 제7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은사자상, 미래의 사자상 수상작입니다. '자비에르 르그랑' 감독,『아직 끝나지 않았다 :: Jusqu'à la garde』입니다. # 1. 사실 이 작품은 본지 제법 오래되었습니다. 얼추... 한 3년쯤 된 것 같네요. 가뭄에 콩 나듯 있던 예기치 않은 주중의 휴일, 우연히 들렀던 영화의 전당에서 봤었더랬죠. 운 좋게도 당시 해당 관에는 저를 제외한 관객이 아무도 없었고 운 나쁘게도 이 영화는 넓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