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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Drama

돈과 시간을 아끼세요. ⅰ _ 자전차왕 엄복동, 김유성 감독

그냥_ 2019. 3. 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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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추위 타는 걸 끔찍이도 싫어해 겨울철이면 평소만큼 영화관을 자주 찾지 않습니다만 이 영화만큼은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요놈이네요. 스크린 쿼터제가 필요한 것일까라는 비판에 대한 강력한 근거. 여신 김러브 최악의 흑역사 누가 그녀와 잤을까』 감독 연출. 제대로 된 필모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월드 스타 주연배우. 불순한 의도가 가득한 개봉 타이밍. 애저녁에 뒤져버린 개연성과 폭력적 국뽕과 억지 신파의 환장하는 콜라보. 공중분해된 투자자들의 멘탈과 관객의 어처구니. 이 모든 것들이 총 동원된 매년 분기마다 꼬박꼬박 등장하는 한국영화의 '똥'들.

 

 

 

 

 

 

 

 

'김유성' 감독,

『자전차왕 엄복동 :: Race to Freedom : Um Bok Dong』 입니다.

 

 

 

 

 

# 1.

 

사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힌트를 충분히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힌트는 성의라곤 눈곱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포스터죠. 어거지로 주연배우 정지훈과 이시언, 민효린, 고창석 등 관객이 이름을 알 법한 조연배우들을 꼬깃꼬깃 구겨 넣고, 그 뒤로 떼 지은 군중들을 욱여넣어뒀습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끼먼 가죽 재킷의 강소라와 검은 정장의 이범수도 귀퉁이에 세워뒀죠. 레이싱 영화라면서 당연히 보여줘야 할 속도감 따위는 일절 없습니다. 라이벌과의 경쟁 코드나 주인공의 내적 긴장감은 커녕 그 이전에 최소한의 생동감조차 찾을 수가 없죠.

 

대신 집채만 한 태극기를 두 개나 박아뒀습니다. 조잡한 배치와 구성 위로 이도 저도 아닌 빈티지 필터를 잔뜩 먹여뒀는데, 딴에는 과거를 표현하고자 한 듯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의 퀄리티와 같은 '똥'색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포스터 만으로도 이 영화가 '비'의 스타성과 '강소라'의 미모, 한창 예능 했던 호감형 배우들의 인지도와 국뽕에 기생해 3.1절에 맞춰 한철 장사를 해보겠다고 덤비고 있다는 걸 충분히 유추할 수 있죠.

 

# 2.

 

고창석이 말한 『벤허』에 버금간다는 인터뷰도 좋은 힌트입니다. 설마 폭망한 2016년작은 아닐 테니 1959년작 그 『벤허』 말하는 게 맞을 겁니다. 물론 좋은 영화고 훌륭한 영화죠. 저 역시 어릴 적 『벤허』를 TV에서 봤을 때의 감동을 어렴풋이 기억합니다만, 그렇다고 2019년의 장르 영화가 1959년 영화만큼 잘 뽑혔다는 게 칭찬은 아니지 않을까요? 출연 배우가 설마 영화를 엿 먹이려고 한 말은 아닐 테고, 눈 앞에 마이크가 보이니까 칭찬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지르려고 보니 당장 떠오른 게 『벤허』 밖엔 없었다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겁니다. 결과물을 보고 나니 도저히 근 20년 동안의 세련된 영화가 하나도 안 떠오른 거죠. 무려 60년 전 영화를 소환해야만 할 정도로 말이죠.

 

 

 

 

 

 

# 3.

 

최고는 단연 주연배우 '비'의

자폭 인스타입니다.

 

"술 한잔 마셨습니다... 영화가 잘 안되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화가 별로 일수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재미없을 수 있대요. 솔직하고 좋네요. 보통 상품이 좋으면 "여러 루머들이 있습니다만 눈 딱 감고 믿고 한 번만 써보세요. 품질에는 정말 자신이 있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 열심히 만들었다 따위로 어필하지 않습니다. 어디 삼성이나 애플이 스마트폰 만들면서 '열심히' 만들었다고 광고하는 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건 주연배우가 자기가 만든 결과물에 자신감이 전혀 없다는 걸 무의식 중에 시인한 셈입니다.

 

 

 

 

 

 

# 4.

 

그럼에도 이 영화를 손꼽아 기다린 건 망작에는 망작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무슨 미친 짓을 할까라는 걸 찾아 비웃는 재미는 망작만이 줄 수 있는 묘미니까요. 예고편을 보자마자 황급히 개봉날을 체크하고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평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개봉하고 이틀째인데요. 저를 제외하고 할머니 한분과 한쌍의 노부부, 모녀로 보이는 두 여성분이 관객의 전부였네요. 무려 개봉 이틀 차에 관객 '6명'인 거죠. 이게 집단 지성의 위력인 걸까요.

 

영화 시작 1초 만에, 진짜 1초만에 혹시? 하는 기대를 완벽하게 내려놓게 됩니다. 정체모를 CG 새 한 마리가 날아오르는데 퀄리티가 예술입니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최소 20년 전의 그것과 같은 완성도를 목격하게 됩니다. 오프닝은 감독이 관객에게 영화의 첫인상을 소개하는 장면인데 말이죠.

 

 

 

 

 

 

 

# 5.

 

인공 새 한 마리 날아가기 무섭게 카메라는 자전차 경기장으로 옮겨갑니다. 조선인과 일본인이 자전차 경주를 벌이는 동안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반인륜적 폭력 따위의 시대상을 보여주겠다 뭐 그런 건데요. 영화가 묘사하는 일본인들을 보는 동안 묘한 기시감이 듭니다. 얘네를 어디서 봤더라... 아! 박근혜 제작, 이재한 감독, 이정재 주연의 명작 <인천상륙작전>이군요! 영화에서 묘사하는 일본인은 <인천상륙작전>의 북괴와 똑같습니다. 이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거의 똘이장군 속 돼지머리 악당이죠.

 

오해하진 않으셨음 합니다. 일제를 옹호하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이 무슨 냉전 이데올로기 시대도 아니고, 억지로 뾰족하게 찡그린 눈, 밉상으로 보이도록 최대한 노력한 얄미운 표정, 뺀질해 보이려고 떡칠한 포마드, 심심하면 뱉어대는 걸쭉한 침과, 관객을 자극하기 위한 과장된 대사 따위의, 무식한 클리셰 범벅을 받아들이라는 건 무리수라는 뜻이죠.

 

 

 

 

 

 

# 6.

 

자전차 경기에서 조선인이 일본인에게 연전연패를 거듭하기 무섭게 화면은 의열단 모임으로 넘어갑니다. 주조연인 고창석과 이범수, 강 소라가 등장하네요. 단골 국밥집 맞은편 테이블에 앉아있는 아저씨들처럼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관객에게 소개되는군요. 뭐 그래요. 여기까지 왔으면 공들인 인물 연출을 기대하면 안되는 거겠죠. 대사나 들어봅시다. 민중들이 자전차 경주에 빠져있어서 독립이 안 되고 있답니다. 민중이 자전차 경주에 빠져 있어서 독립이 안된다! 자전차 경주에 허구헛 날 지기까지 하니까 패배 의식에 쩔어있다! 독립은 총칼만으로 하는 게 아니다! 그럼 뭘로 하느냐! 자전차로 하는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씨X 진짜. 사람들의 욕보이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죠. 엄복동 하나 띄우겠답시고 3.1 운동에서 수백만이 평화 독립 만세 운동을 했던 우리 군중을 경마장 도박꾼들마냥 고작 자전거 경주에 쳐 빠져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사람들로 만드는 건가요? 그리고 뭐요? 고작 자전거 경주 연패한다고 패배의식에 빠져있다구요? 감독은 한일전 축구가 지기라도 하면 우울증이라도 오나보죠? 리뷰를 쓰는 오늘이 영화 개봉한 지 3일째 되는 오늘이 무려 3.1절입니다. 이 따위 이야기를 지금 재밌다고 생각해서 하는 건가요. 

 

 

 

 

 

 

# 7.

 

관객들 승질 긁기용 자전차 경주가 지나고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물장수 일을 하는 '엄복동'인데요. 최선을 다해 코미디 바보연기를 하네요. 역시 『벤허』가 떠오르는 시대착오적인 영화 아니랄까 봐 유머 일번지 급 몸개그를 꾸역꾸역 작렬시킵니다. 자전거를 처음 타다 비틀비틀거리더니 발라당 나자빠지는데요. 갑자기 간달프마냥 숨을 멈췄다가 터트린다고? 야 이 씨... 자전거 타다 넘어져서 심장마비라도 왔냐?

 

양산형 영화의 냄새를 맡은 또경영이 엄복동 아빠로 등장합니다. 가격 대 인지도 비가 좋은 박진주도 삼 남매의 말괄량이 막내 동생으로 동참하죠. 둘째 동생은 공부 잘하는 가족의 희망, 뭐 이런 건가 보네요. 대체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시작부터 쉴 새 없이 토할 것 같은 윙크를 날려댑니다.

 

 

 

 

 

 

# 8.

 

자전거 뽐뿌가 오지게 온 엄복동의 머리 위로 세상 촌스러운 자전거 모양 별자리가 등장하더니 심지어 드러누워서 허공에 대고 하늘 자전거를 탑니다. 역시 노래 백곡, 천곡 부르는 것보다 옷 한 번 찢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월드 스타답게 영화 촬영하는 와중에도 몸매 관리를 하는 걸까요. 이 지점까지 정지훈의 연기력은 그야말로 개판입니다. 맥락 없는 꽁트용 바보 연기와, 현대식 발성과, 순수한 척 하는 표정연기가 초단위로 전환됩니다. 정지훈이 '열심히' 해석한 엄복동은 다중인격이였던 걸까요?

 

여기서 잠깐, 오늘의 퀴즈!

 

경성에서 공부하는 둘째 동생 등록금 하라고 아빠 또경영이 땅을 팔았답니다. 뭉칫돈을 밥상에 얹으며 둘째에게 건네네요. 어떻게 될까요? 네! 그 돈으로 자전거 사겠죠? 정답! 세상 착하게 그려놓은 엄복동이 고니처럼 돈을 훔칠리는 없고 둘째 동생이 지 손으로 사다가 형에게 주겠죠? 정답! 또경영에게 걸리겠죠? 정답! 정작 지맘대로 등록금을 엄한데 쓴 건 동생이지만 화가 머리끝까지 난 또경영한테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처맞는 건 복동이겠죠? 정답! 엄복동은 집 나가 자전거 선수가 된다 그런 거 하겠죠? 정답! 그렇게 생긴 가족의 갈등이 영화 마지막 레이싱에 승리하며 화해하겠죠? 정답!!!!

 

... 거짓말 하나 안 하고 저대로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밥상머리에 뭉칫돈이 딱 올라오는 순간 영화는 사실 상 끝난 셈이죠. 감독은 관객을 예언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로 만들고 싶었던 걸까요? 

 

 

 

 

 

 

# 9.

 

집 나간 엄복동은 나 혼자 사는 절친 이시언을 만납니다. 당장 먹고 살 방도가 없으니 돈을 벌기 위해 인력 소개를 받는다 뭐 이런 건데요. 『타짜』의 고광렬이 안 떠오를래야 안 떠오를 수가 없을 동향 타령과 함께 신발에서 꼬깃꼬깃 꺼낸 소개비를 코에 대고 표정 찡그리는 식의, 식상해도 너무 식상한 코미디가 지루하게 나열됩니다.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독립운동가 이범수는 민중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전차 학원을 열고, 조카 민효린이 학원 살림을 돕네요. 왠 이상한 엑스트라 아저씨가 누가봐도 아직 애같은 민효린에게 아줌마라고 억지 구박을 합니다. 그리고 정지훈이 '민효린'을 아가씨라 부르는 걸로 또또또 꽁트를 만드네요. 감독은 코미디를 ㅈ으로 아는게 분명합니다.

 

 

 

 

 

 

# 10.

 

<<입시명문 이범수 자전차 학원>> 에 등록한 우리의 동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자전차를 탑니다. 엄복동의 천부적 재능을 보여줘야 하는 지점입니다. 당연하다는 듯 일반 양민들을 막 쌩쌩 추월하고 해야 하는데, 어라? 문제가 생깁니다. 자동차면 악셀을 풀로 당기면서 드라이빙 스킬로 추월한다 치면 되는데 자전거는 동력이 사람 다릿심이거든요. 아무리 비가 근육질 몸짱이기로서니 그런 그림이 쉽게 그려질 리가 없습니다. 자, 우리의 감독님은 어떻게 이 난관을 넘어가느냐!!!!

 

경주 중인 주변 엑스트라가 발을 구르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하지 말라구요? 진짠데요. 엑스트라들을 추월하는 데, 유심히 보시면 페달을 안 구릅니다. 걔네도 설정 상 자전차 선수 해 보겠다고 학원에 찾아온 애들인데요. 거보세요. 이런 영화들도 나름의 꿀재미가 있다니까요?

 

 

 

 

 

 

# 11.

 

주조연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바보짓은 몽땅 쏟아내는 동안 영화는 허겁지겁 장르 전환을 시도합니다. 악당 김희원이 등장하는 장면이죠. 이전까지 톤과는 1도 어울리지 않는 피칠갑한 의열단 포로 앞에서 뜬금없이 노루와 오소리 타령을 합니다. 아~ 왜 다들 아시는 그런거 있잖아요. 사이코패스 빌런의 현학적인 척 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허세. 그거죠. 정말이지 일부러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끌어다 쓰는 기분입니다.

 

의열단 동료는 잔혹한 고문에 죽어 나가기 직전이지만, 강소라와 이범수는 팔자 좋게 추억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강소라의 죽은 아빠 얘기를 나누고 이범수는 강소라에게 안전한 일을 권하죠. 뭔지 다들 아시죠? 사망플레그 맞습니다. 강소라는 100% 죽겠네요. 정답!

 

다시 화면은 김희원에게 넘어갑니다. 납치한 의열단원에게 가한 끔찍한 고문으로 정보를 얻었나 봐요. 다른 의열단원을 찾아 나서는데 김희원과 일당들의 복식이 흥미롭습니다. 허리 라인 잡혀있는 양복핏이 죽이네요. 심지어 헤어스타일은 투블럭으로 쳤습니다. 이 영화 사실 타임루프 물인걸까요?

 

 

돈과 시간을 아끼세요. ⅱ _ 자전차왕 엄복동, 김유성 감독

돈과 시간을 아끼세요. ⅰ _ 자전차왕 엄복동, 김유성 감독 # 0. 추위 타는 걸 끔찍이도 싫어해 겨울철이면 평소만큼 영화관을 자주 찾지 않습니다만 이 영화만큼은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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