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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F & Fantasy

애정결핍 _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

그냥_ 2022. 8. 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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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대체 관객인 내가 영화 속 무엇을 좋아하길 바랬던 걸까.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 :: Alienoid part.1』입니다.

 

 

 

 

 

# 1.

 

영화만큼 장르라는 말을 많이 쓰는 분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장르라는 게 뭐예요? 라는 질문에 사람마다 다양한 대답이 가능할 텐데요. 문외한인 저는 관객에게 주고 싶은 감동의 유형 정도로 대충 이해하고 있습니다. 관객을 웃게 하고 싶으면 코미디, 감동시키고 싶으면 드라마, 무섭게 하고 싶으면 호러라는 식이죠. 거기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종류의 감동을 줄 것인가라는 세세한 구분이 더해지면 소장르쯤 될 테구요. 다양한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 퓨전 장르라는 식으로 부를 수 있겠죠.

 

어찌 되었든 장르물이란 것이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 감동을 실어 나를 징검다리가 필요할 텐데요. 칼 같이 구분되진 않겠으나 대체로 '캐릭터'를 타고 가거나 '상황'을 타고 가기 마련입니다. 전자는 조작된 상황에 주인공을 노출시켜 정서를 최대한 받아들이게 한 후 그 캐릭터의 정서를 관객에게 이입시키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을 테구요. 후자는 조작된 상황 그 자체를 최대한의 몰입감으로 묘사해 이를 시청각적으로 경험하는 관객 스스로 감동을 발견하게 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살인마에게 쫓기는 주인공이 있다 친다면, 주인공에게 더 많은 카메라를 붙일 것인가, 살인마에게 더 많은 카메라를 붙일 것인가로 갈리는 식이라는 것이죠. 캐릭터의 Reaction에 이입하는 방법론에서는 시나리오의 내러티브와 연기력의 중요성이 조금 더 강조될 테구요. 상황의 Action을 즐기는 방법론에서는 기술력과 자본력, 촬영의 완성도 등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여겨질 겁니다.

 

 

 

 

 

 

# 2.

 

최동훈 감독은 캐릭터의 내러티브를 적극 활용해 장르를 작동시키는 걸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라 할 수 있을 텐데요. 영화 <외계+인>은 감독에게 있어 캐릭터가 아닌 상황 묘사로 장르를 작동시켜보려는 최초의 시도라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도술이라는 코드 탓에 <전우치>와 함께 읽는 관객들이 많았고 그런 인식 역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전우치>조차 <외계+인>와 <타짜> 중 어디에 더 가까운 영화냐 물으신다면 저는 <타짜>에 더 가까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번 영화가 이질적이라는 것이죠.

 

실제 영화는 캐릭터 구축이 아닌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폭발적인 액션 묘사에 전력합니다. 신선들이 등장하는 장면이라거나, 이하늬의 잔망, 가드로 변신한 썬더의 능글맞은 연기 등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면 2시간이 훌쩍 넘는 분량은 몽땅 액션으로 도배되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 3.

 

좋습니다. 어쨌든 가닥은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 다채로운 재미를 갖춘 액션 블록버스터 쪽으로 잡았습니다. 흔히 눈뽕물의 성패는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결정되기 마련인데요. 큰 비용을 들인 만큼 완성도와 규모와 다양성에서는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디자인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죄송합니다. 너무 떨어집니다. 작품의 정체성과 같을 외계인의 디자인은 일정한 테마를 읽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에게 보지도 않은 외계행성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만 같은 감각을 새겼어야 합니다만 실패합니다. 외계인은 생체적 질감의 징그러운 촉수 덩어리구요. 가드는 매끈한 기계적 질감의 사이보그입니다. 우주선 내부는 광학적인 홀로그램 디자인인데, 거대 우주선은 또 건조하고 거친 광석의 질감으로 설정됩니다. 홀로그램은 퍼렇구요, 병원에 던져진 죄수 셔틀은 노란데, 외계에서 퍼왔다는 공기방울은 또 시뻘게 영화 내내 조잡하기만 합니다. 무슨 신호등인가요.

 

평화를 지향하는 지적 생명체라는 설정을 가진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과학 문명 외계인인데 정작 전투는 헐벗은 애들끼리 촉수 휘날리며 무투 액션만 벌입니다. 이안의 집과 가드와 썬더의 디자인 모두 관객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은 없구요. 왜 죄수를 굳이 인간의 뇌 속에 가둬야 하는 지도 설득력은 떨어집니다. 인간이 죽으면서 죄수들도 같이 죽게 할 거라면 그냥 죽이는 거랑 뭐가 달라라는 소소한 질문 하나 극복하지 못하고 있죠. 탈옥수를 수거한 가드가 죄인들을 냉장고 같은 데 차곡차곡 보관하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보노라면 장르를 즐기기 이전에 감독은 어떤 세계를 만들고 싶어 했던 건가를 의심하게 됩니다.

 

고려시대 디자인도 중구난방이긴 매한가지. 아싸리 픽션도 아니고 여말선초라는 명확한 시대적 배경을 특정한 것에 걸맞은 디테일은 없습니다. 마을 따로 놀구요. 파랗고 빨간 도사 복식 따로 놀구요. 신선의 알록달록 화장 따로 놀구요. 밀본이라는 공간도 따로 놉니다. 당장 중국이나 일본이라 생각하며 영화를 다시 보더라도 크게 위화감이 없을 정도죠. 배경과의 밀착감이라는 기준에서 '원색 비단옷을 입은 류준열'과 '머플러 넘기고 갓 쓴 강동원'을 비교하노라면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합니다.

 

 

 

 

 


# 4.

 

고려시대의 시대성이 명확한 통제력을 가져야 그런 상황을 파괴하는 '총'과 '스마트워치'의 재미가 설득될 수 있습니다만, 애초에 양복 입은 촉수 외계인이 돌아다니는 판타지적 상황이다 보니 다른 시대 물건 하나 둘 때쯤 나타난들 전혀 흥미를 유발하지 못합니다. 현대의 시대성이 명확한 몰입감을 가져야 그런 도시를 파괴하는 '외계인'의 등장에 불안과 긴장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애초에 류준열과 김태리 두 주연 모두 과거에 던져둔 탓에 현대의 공간 전체가 없어져도 별 상관없는 보조적 공간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세계관이 충돌하고 뒤엉키는 재미를 원했다면 일단 두 세계를 공들여 만드는 것을 선행했어야 하는 데 그 과정이 너무 빈약합니다. 대부분의 디자인에서 일관된 분위기가 읽히지 않는 탓에 서사에 몰입하기 어렵습니다. 몰입이 어려운 탓에 영화 속 요소들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지 못합니다. 애정이 없다 보니 위기에 호응할 수 없고, 그저 어디선가 본 듯한 파편적 익숙함만 반복되는 듯 해 불쾌하기만 합니다. 세계도 설정도 캐릭터도 스타일도 액션도 그 무엇도 섹시하지 않다는 감각은 생경합니다. 내내 치고받고 때려 부수고 날아다니는 작품임에도 일정 시간부터 묘하게 지루한 근본적인 이유라 할 수 있겠죠.

 

 

 

 

 

 

# 5.

 

각각의 세계관과 설정 전반이 전혀 '섹시'하지 못합니다.

관객이 '애정'을 가질만한 영역이 전무하달까요.

 

캐릭터를 희생하는 대가로 설정과 액션에 올인했습니다만, 충분히 창의적이지 못한 설정과 충분히 설득되지 못한 액션이 휘발되고 밋밋한 캐릭터만 덩그러니 남은 모양새입니다. 영화는 1시간짜리 고려시대 도사 판타지와, 1시간짜리 현대 배경 디스토피아물, 10여분의 콩트 코미디와, 10여분의 반전 마무리의 무수한 교차 편집으로 설명될 수 있을 텐데요. 솔직히 저 많은 캐릭터를 쌓아 나가기엔 너무 협소한 공간이죠. 안 그래도 각 캐릭터에 할당된 시간이 부족한데, 설정이 공개된 캐릭터들이 한바탕 사건을 벌이는 케이퍼 무비와 달리, 대부분 정체를 숨겨 둔 상태에서 풀어내는 미스터리에 가까운 전개라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이야기의 맥을 뚝뚝 끊어 먹는 편집은 설상가상이죠.

 

심드렁 하게 영화를 따라가다 결국 결말에 다다르면 김영탁 감독의 <헬로우 고스트>와 유사한 관객 경험을 느끼게 되고 맙니다. 마지막 15분짜리 반전 한방에 영화 전체를 갈아 넣었던 헬로우 고스트처럼, 이 영화 역시 '류준열의 과거'와 '김태리의 정체'라는 짜장면 두 그릇을 위해 하염없이 내달리는 작품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6.

 

연기에 대해 호평이 있는 듯합니다만 동의하지 않습니다. 설정이 밋밋한 탓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캐릭터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을 오로지 감독 탓만 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캐릭터가 나올 땐 연기 덕이라 추켜 세우면서 나쁜 캐릭터가 나올 땐 감독만 탓하는 건 비겁한 일이죠.

 

당장 작품을 이끌어야 할 주인공 류준열과 김태리부터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하다못해 잠시 스쳐 지나는 김해숙이 그 둘보다는 더 풍부해 보일 지경이죠. 류준열은 전우치 류의 능청에서 조금도 발전하지 못합니다. 대작을 끌고 나갈 정도의 동력도 부족해 보입니다. 무륵이 능청을 맡는다면 익살을 담당했어야 할 신정근의 캐릭터성도 유해진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빈곤합니다. 김태리는 무게 잡는 연기가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는 것을 <승리호>에 이어 또다시 증명합니다. 소지섭, 지건우 등 길쭉길쭉 액션 패밀리 역시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 외에 인상을 남기지는 못합니다. 김우빈 역시 일인다역으로 고생한 것에 비해 그에 걸맞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합니다.

 

그나마 기억할법한 연기라 한다면 역시 두 명의 신선, 흑설의 염정아와 청운의 조우진 정도일 텐데요. 비중을 생각할 때 이들만 겨우 살아남았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얼마나 밋밋한가를 증명한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비장하게 잘려나간 김우빈의 팔'보다 '레이저 시술받는 염정아의 손바닥'이 먼저 걱정된다면 영화의 실패는 기정사실인 것과도 같습니다. '운명처럼 이어진 류준열과 김태리의 로맨스'보다 '조우진과 염정아의 뜻밖의 뽀뽀'가 더 흥미롭다면 역시 영화의 실패는 기정사실인 것과도 같죠.

 

 

 

 

 

 

# 7.

 

이례적으로 2부를 한 번에 만든 것으로 주목을 받았었고, 상업적 실패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2부를 한꺼번에 기획한 것이 무리수라는 말도 나오는 듯합니다만 그 역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3부작으로 나왔어야 할 영화가 2편으로 나온 것이 문제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고려시대 배경으로 도사 남친과 총잡이 여친 둘이서 신선이랑 손잡고 촉수 괴물 때려잡는 컬트적 재미의 온전한 영화 한 편이 나왔어야 합니다. 차기작으로 시치미 뚝 떼고 김우빈과 딸아이의 육아일기 메타를 촉촉하게 곁들인 외계인 침공 디스토피아 물을 한편 따로 뽑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3편에서 짜잔! 사실 두 세계관이 연결되어 2편의 소지섭 속 설계자가 1편의 류준열 속에 들어갔던 거였고, 1편의 김태리가 2편의 최유리였지롱!! 이라는 내막이 공개되는 어벤저스였다면, 적어도 지금보단 훨씬 낫지 않았을까 상상합니다.

 

 

 

 

 

 

# 8.

 

여기까지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였구요. 안타깝지만 <외계+인>을 이야기하며 상업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는 없는 거겠죠. 앞서의 제 개인적인 실망은 내용의 설득력과 별개로 상업적 실패를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끝으로 짧게 마케팅을 얘기해 보죠.

 

일단 제목,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창의성이나 통찰이 설득되지 않는 조작은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 치명적입니다. 당장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의문이라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영화 제목을 많이 '말'하거든요. 외계 플러스 인인가요. 외계 더하기 인인가요. 아니면 애써 + 를 모른 척해야 하는 건가요. 어느 쪽이 되었든 입에 올리는 것이 민망한 제목이 되어버리면 아무리 잘 만든 영화라 하더라도 호감이 급감함은 당연합니다. 자기야~ 마틴 스콜세이지가 감독하고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오는 <영구와 땡칠이의 으라차차 대모 더하기 험> 보러 갈래? 라고 말하기. 쉽지 않죠.

 

포스터는 그 제목보다 더 구립니다. 꺼무위키는 영화를 SF, 액션, 무협, 동양 판타지, 다크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라 소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가족과 로맨스와 미스터리 등도 녹아있는 작품이죠. 여하튼 이것들이 각각 살아 있는 채로 다 있다는 건지, 이 모든 것들이 뒤엉킨 새로운 무언가라는 건지를 분명히 했어야 합니다. 그리드를 나눠 각각을 선명하게 나눠 담던가, 새로운 퓨전 장르로서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거대하게 어필하던가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의 메인 포스터는 배우들의 이름값에 적당히 기대어 보겠다는 속내가 너무 노골적입니다. 속되게 말해서 '너무 맛대가리 없게 생겼다.'랄까요.

 

물론 가장 큰 요인은 미친 듯이 오른 티겟 값이 맞을 겁니다. 영화 1편 값이 ott 1개월 구독료를 상회하는 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죠. 작년에 개봉한 <미나리>가 이미 ott에 올라와 있는 세상입니다. 1년만 있으면 집에서 추가 비용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데, 제목이나 포스터도 쎄한데, 봤다는 사람들의 입소문까지 나쁜 데, 둘이서 보면 3~4만 원 뭐 좀 먹고 마시고 하면 5~6만 원이 우습게 깨진다? 너무 위험한 선택일 수밖에요.

 

 

 

 

 

 

# 9.

 

며칠 전 <전우치>를 이야기하며 샐러드바 없이 주메뉴만 잔뜩 있는 뷔페 같은 작품이라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래도 전우치는 한식 뷔페라는 테마는 분명히 있었고, 가득가득한 주메뉴가 최소한 맛은 있었습니다. 반면 이번 영화는 무슨 뷔페 인지도 모르겠구요, 캐릭터도 세계관도 설정도 연기도 대사도 전개도 반전도 모두 투박하거나 예측 가능하거나 유치해 딱히 맛이 없군요. 2시간이 훌쩍 넘는 영화를 본 관객에게 소장하고 싶은 캐릭터, 기억에 남는 액션 스퀀스, 웅얼거리게 되는 대사 하나 남기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해야 합니다.

 

감독이 사랑하는 것들을 모조리 모아뒀고 그것들을 왜 사랑하는 지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정작 관객들은 그 어느 것에도 애정을 가지는 데 실패합니다. 형사 가제트가 얼마나 멋진 캐릭터 였는 지 땀 뻘뻘 흘리며 소개하는 아저씨와 이를 시큰둥한 표정으로 듣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애잔하달까요.

 

그냥 단편이었으면 뼈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조진 걸로 치고 넘어가면 될 텐데요. 2부를 같이 찍은 영화라... 1부의 결과물은 새로운 관객은커녕 극장에서 본 관객들조차 2부로 유인할 수 있을지조차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안타깝네요. 안 좋은 의미에서 코로나 이후 재기를 노리는 영화 산업의 큰 분기점이 되지는 않을까도 걱정이구요, 작게는 좋아하는 감독의 필모가 꼬이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하는 것 같아 그 역시 걱정입니다.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였습니다.

 

# +10. 그냥 이 둘을 주연으로 세워 전우치스러운 세계관을 비벼 좌충우돌 무협 코미디를 만드는 게 나았을 지도?!

 

 

 

 

 


 

* 본 리뷰는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인이 작성한 글이며, 상당 부분에서 객관적이지 않거나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이 가지는 의의의 최대치는 "영화를 좋아하는 팬 중 단 1명의 견해"에 불과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모든 리뷰는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거나, WatchaPlay, Netflix, Google Movie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영화만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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