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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Comedy

졸귀 _ 두 여자, 도루묵 감독

그냥_ 2020. 7.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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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skt 광고로도 유명한 'dxyz'의 웹드라마 『두 여자』 가 왓챠에 올라왔네요? 아뇨. 신은경, 정준호, 심이영 나오는 거 말구요. 응큼하시긴.

 

 

 

 

 

 

 

 

'72초 tv', 'dxyz' 웹 드라마

『두 여자 :: deuxyeoza』입니다.

 

 

 

 

 

# 1.

 

기계적인 현대인들의 패턴화 된 모습. 화려한 외모와 비루한 현실의 민망한 대조. 속마음을 숨기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과, 에둘러 면피하고자 하는 겉 표현 간의 간극. 사회적 역할에 따른 경쟁적 - 투쟁적 힘겨루기와, 그 속에 은근슬쩍 숨겨낸 풍자. 아이템을 소집해 강력한 통제력의 운율감 안에 대사를 밀어 넣는 방식과, 그 대사들 역시 물고 물리게 만들어 한 호흡에 작품을 들이켜게 하는 연출. 찰지고 시크한 비트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파스텔톤 세트와, 기하학적인 앵글 구도의 심미성과, 건조하면서도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뻔뻔한 배우들의 마스크와 연기력.

 

이전에,

 

 

 

 

 

# 2.

 

마냥 귀엽습니다.

역시 귀여운 게 최고야.

 

지하철 출퇴근길, 어쩌다 보니 일찍 도착해 버린 약속 장소에서. 늘 반복해 듣던 스트리밍 음악 대신 한 번쯤은 요런 드라마 어떠신가요. 아마 시간 가는 줄 모르실걸요? 웹 드라마답게 날아갈 듯 가벼우면서도, 웹드라마 답지 않은 소장하고 싶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시리즈. '72초 tv', 'dxyz' 웹 드라마, 『두 여자』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인이 작성한 글이며, 상당 부분에서 객관적이지 않거나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이 가지는 의의의 최대치는 "영화를 좋아하는 팬 중 단 1명의 견해"에 불과함을 분명히 밝힙니다. 모든 리뷰는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하거나, WatchaPlay, Netflix, Google Movie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영화만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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